제주 전 해상, 17~18일 연안 안전사고 예보제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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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돼 해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제주도 전 해상에 초속 10~16m 강풍과 최고 4m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됐다.
17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돼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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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전 해상에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돼 해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와 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부터 18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16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제주도 전 해상에 초속 10~16m 강풍과 최고 4m의 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됐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될 우려가 높거나 발생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될 때 내려진다.
17일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낮아지고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측돼 풍랑특보가 발효될 수 있다고 해경은 설명했다.
해경은 테트라포드와 갯바위 등 위험구역을 중심으로 해안가 순찰을 강화하고, 각 항·포구 정박 선박에 대해 계류상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아울러 최근 제주 연안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어선 조기 피항 유도 등 사전 예방 조치를 진행한다.
제주해경서 관계자는 "테트라포드·갯바위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으며, 특히 기상이 안 좋을 경우 더욱 위험해 접근을 삼가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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