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진 7주기 정신적·물적 보상 촉구 궐기대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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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 7주기를 맞아 15일 북구 육거리 실개천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지진 책임자 처벌과 정신적 위자료 보상을 촉구했다.
모성은 범대본 의장은 "궐기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며 "신속한 항소심 진행으로 지진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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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포항지진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가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 지진 7주기를 맞아 15일 북구 육거리 실개천에서 궐기대회를 열고 지진 책임자 처벌과 정신적 위자료 보상을 촉구했다.
모성은 범대본 의장은 "궐기대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며 "신속한 항소심 진행으로 지진 피해를 당한 시민들에게 보상을 해야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포항 지진은 정부가 추진 중이었던 지열발전소에서 시추 작업 중 발생한 촉발 지진이라는 정부 합동조사단의 명확한 조사 결과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항소를 제기했다"고 했다.
모 의장은 "촉발 지진 피해 후 8년째에 접어들고 있지만 아직 피해를 당한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 손실에 대한 보상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성은 의장은 "시민의 권익은 시민 스스로가 찾아야 한다. 지진피해 위자료 청구 소송의 재판속행을 촉구하는 것은 시민의 정당한 권리이자 바로 시민운동이라"고 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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