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날 밝았다" 배틀크루 총 상금 2000만원 본선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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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배틀크루 대망의 본선전 날이 밝았다.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부여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본선전은 예선전과는 달리 32강부터 16강까지는 리그전으로 치러진 후 16강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이번 본선전은 예선전과 전혀 다른 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예선전 순위가 본선전에 어떤 의미를 지닐지 경기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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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과는 다른 경기 종목과 방식으로 치러져
[부여=뉴시스]김덕진 기자 = 총 상금 2000만원이 걸린 배틀크루 대망의 본선전 날이 밝았다.
16일부터 17일까지 충남 부여군민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본선전은 예선전과는 달리 32강부터 16강까지는 리그전으로 치러진 후 16강 이후부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 첫날인 16일에는 32강, 17일에는 16강전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된다.
지난달 5일부터 시작된 수도권·중부권·남부권 예선전을 거쳐 선발된 32강 크루 160여명은 이날 치열한 승부를 예고했다.
경기 종목은 스피드, 스트롱, 혼합형 3종목.
스피드 종목은 셔틀런(왕복 달리기), 지그재그 달리기, 장애물넘기, 스트롱 종목은 요크 캐리, 샌드백 캐리, 파머스 캐리, 혼합형 종목은 타이어 넘기기, 타이어 탑쌓기, 슬레드(썰매)로 구성됐다.
충 우승 상금은 1등 1200만원, 2등 500만원, 3등 두 크루에게는 각 150만원씩 주어진다.
이른 아침부터 긴장된 마음으로 경기장을 찾은 크루들은 각자의 몸 상태를 확인하며 김밥으로 아침을 때우고 있었다.
이날 오전 7시 대구에서 출발해서 9시20분쯤 경기장에 도착했다는 크로스핏Bells 크루는 우승 가능성을 묻자 "우선 리그전에 집중한 뒤 노리겠다"며 "남부권 예선에선 2등 했는데 함께 한 다른 크루도 본선에 올라 왔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예선전 각 지역별 1위 크루는 수도권 '소녀시대(3분23초53)', 중부권 '썅 마이 Way(3분29초25)', 남부권 '크로스핏 버스트(3분18초47)'가 차지했다.
이번 본선전은 예선전과 전혀 다른 종목으로 치러지는 만큼 예선전 순위가 본선전에 어떤 의미를 지닐지 경기장에서 확인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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