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9일까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5370톤 매입

김재수 기자 2024. 11. 1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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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오는 29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곡(건조벼) 5370톤을 매입한다.

매입량은 이미 매입이 끝난 건조벼(가루쌀) 289톤과 산물벼 1021톤을 합하면 모두 6680톤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5370톤의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며, 추후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격리곡 1826톤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는 800㎏ 또는 40㎏ 단위로 매입하며,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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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산물·건조벼 매입량 6680톤 전년 6273톤 대비 6.3% 증가
군산시 공공비축미곡 수매현장.(군산시 제공) 2024.11.16/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오는 29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곡(건조벼) 5370톤을 매입한다.

매입량은 이미 매입이 끝난 건조벼(가루쌀) 289톤과 산물벼 1021톤을 합하면 모두 6680톤이다.

이는 지난해 매입량 6273톤에 비해 6.4% 증가한 물량이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5370톤의 건조벼를 매입할 계획이며, 추후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장격리곡 1826톤을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

공공비축미곡 건조벼는 800㎏ 또는 40㎏ 단위로 매입하며, 수분이 13.0~15.0%로 건조된 벼만 매입한다.

이들 이외의 품종으로 공공비축미를 출하해 품종 검정을 실시한 사실이 확인되면 5년간 공공비축미를 출하할 수 없게 된다.

매입 대금은 수확기(10~12월)의 전국 평균 산지 쌀값(조곡 40㎏)으로 환산한 가격이다.

벼 재배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중간 정산금(우선 지급금 4만원)은 매입 직후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매입 가격이 확정되면 12월 말까지 지급하게 된다.

매입 품종은 신동진, 해품, 안평 3개 품종이다.

병충해, 수발아 발생 등 피해 벼 매입은 별도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이상고온과 병해충 발생 등 어려운 생산 여건 속에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벼 수확에 최선을 다해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며 "쌀값 하락으로 인한 벼 재배 농가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원활한 매입 업무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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