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계획2’ 곽튜브 “내 다이어트는 다른 이유 때문” 자폭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순천 편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 출연한 곽튜브(곽준빈)이 권은비와 ‘다이어트 토크’를 하던 중 자폭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에서는 전남 순천에서 바다 밥상을 선포한 전현무와 곽튜브 그리고 권은비가 출연했다. 세 사람은 ‘꼬막카세’부터 순천 아랫장 노포 전집, 짱뚱어탕 맛집을 섭렵했다.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순천 편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순천만 습지에서 만나 아름다운 풍광을 보며 감성부터 채웠다. 직후 두 사람은 순천시민들의 추천을 받아 가수 박구윤의 이름이 있는 집으로 향했다. 이들은 박구윤을 양아들 삼았다는 사장님의 사연을 듣고 놀라고, ‘2021 순천미식대첩 고수 맛집 최우수상’ 상패를 보고 또 놀랐다.

이윽고 꼬막정식이 차려졌고, 둘은 꼬막을 맛봤다. 이들은 사장님에게 순천 아랫장의 해산물과 유명한 전 맛집도 추천받았다. 이에 전현무는 순천 편 게스트에게 전화를 걸어 “네가 밀가루 덕후니까 먼저 아랫장에 가서 전집에 들어가 있으라”고 주문했다.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순천 편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얼마 후, 아랫장에 도착한 두 사람은 전집에서 이미 먹방을 시작한 권은비와 상봉했다. 게스트가 권은비임을 확인한 곽튜브는 깜짝 놀랐고, 권은비는 “전 물의 여신입니다!”라고 당차게 말해 웃음을 줬다.

각종 전을 모두 맛본 전현무는 권은비에게 “좋아하는 음식이 뭐냐”고 묻고 권은비는 덜 찌고 싶거나 덜 붓고 싶을 때 야식으로 회를 자주 먹는다고 했다.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순천 편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곽튜브는 “놀랍게도 저도 그렇다”며 다이어트를 어필했고, 권은비는 “진짜 핼쑥해졌다. 좀 빠지긴 했다”며 호응했다. 하지만 곽튜브는 “그건 다른 이유 때문이긴 하다”고 자폭했다.

세 사람은 노포 전집 사장님의 강추 식당 짱뚱어탕 맛집으로 향했다. 전현무는 이윽고 대야에서 펄떡이던 짱뚱어를 잡았고, ‘욕쟁이’ 할머니 사장님은 전현무에게 곧장 욕 세례를 퍼부어 현장을 웃겼다.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순천 편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세 사람은 짱뚱어탕의 국물맛에 반했다. 제철메뉴인 주꾸미 볶음을 먹은 권은비는 “살아서 탱글탱글 춤을 추는 맛이다. 이거 을지로로 와야 돼”라며 대박을 외쳤다.

예고편에서는 목포까지 내려간 전현무와 곽튜브의 모습이 담겼다. ‘먹방 유튜버’ 히밥과 ‘흑백요리사’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가 함께 했다. 또한 목포가 고향인 박나래와 관련된 인물이 깜짝 등장해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MBN-채널S 공동제작 예능 ‘전현무계획2’ 순천 편 한 장면. 사진 MBN-채널S

MBN과 채널S에서 공동 제작하는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