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 UNL 덴마크 원정서 2-1 승리…8강 진출

강태구 기자 2024. 11.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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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함대' 스페인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5차전 덴마크와의 워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스페인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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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요세 페레즈-알렉스 바에나 / 사진=GettyImga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무적함대' 스페인이 무패 행진을 이어나갔다.

스페인은 16일(한국시각)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5차전 덴마크와의 워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4승 1무(승점 13)로 8강 진출을 확정했다.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페레스, 바에나, 올모, 오야르사발, 메리노, 수비멘디, 쿠쿠레야, 라포르테, 비비안, 포로, 라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덴마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뢴베크, 호일룬, 에릭센, 율만, 뇌르가르드, 호이비에르, 빅토르, 베스테르고르, 안데르센, 바, 슈마이첼이 선발로 출격했다.

스페인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15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오야르사발이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반면 덴마크는 결정적인 기회를 계속해서 놓쳤다. 전반 36분 에릭센이 측면에서 길게 띄워줬지만 호일룬 발에 걸리지 않았고, 이후 에릭센과 그뢴베크가 연달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에 막혔다.

그렇게 전반전은 스페인의 1-0 리드로 끝났다.

스페인은 후반전 시작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격차를 벌렸다. 후반 13분 중앙에서 올모가 찔러준 것을 페레스가 박스 안으로 몰고 가면서 날카로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는 포기하지 않고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39분 이삭센이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라야에게 향하는 공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그렇게 스페인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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