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디지털하츠의 AI 번역 엘라, "외국인과 여고생 말투까지 번역 제안"

최종봉 2024. 11. 1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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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디버깅, 현지화, 마케팅 등 종합 서비스사인 디지털하츠가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했다.

디지털하츠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AI 번역 툴 엘라는 캐릭터의 특성과 관계성을 고려해 번역을 제안하는 기능을 지녔다.

한편, 디지털하츠는 엘라를 기반한 번역 툴 외에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CS, 커뮤니티 운영 등 포괄적인 서포터 서비스 이용 시 할인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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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기술이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는 가운데 디버깅, 현지화, 마케팅 등 종합 서비스사인 디지털하츠가 지스타 B2B 부스에 참가했다.

디지털하츠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AI 번역 툴 엘라는 캐릭터의 특성과 관계성을 고려해 번역을 제안하는 기능을 지녔다.

엘라에 사전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한 문장에서 5개의 번역문을 후보로 제안한다. 같은 문장이라고 해도 배경 설정에 따라 특색을 살린 번역이 출력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여고생이라고 한다면 실제 여고생이 주로 쓸법한 대화로 보여주며 고양이 수인이라면 어미에 '냥'을 붙이며 캐릭터 성을 자연스럽게 드러낸다.
이 외에도 외국인, 사투리 등 다양한 캐릭터 설정에 대응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엘라는 일본어 번역에 특화됐으며 현재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유럽 스페인어, 간체자, 번체자, 한국어 양방향 번역이 가능하다. 이후 지속해서 추가 언어를 더할 예정이다.

디지털하츠는 서비스에 따라 번역자가 엘라의 번역문을 보고 선택해 오타나 오역, 뉘앙스를 살리는 '라이트 플랜'과 여기에 한 번 더 번역자가 원문과 비교해 확인하는 '풀 플랜'을 마련했다.

엘라를 사용했다고 해도 품질 담보를 위한 LQA는 반드시 동시에 진행된다.
디지털하츠 지료에 따르면 100만 글자를 일본어에서 한글로 통상적인 번역 작업 시 4000시간이 소모됐다면, 엘라 풀 플랜 이용 시 2333시간으로 41.6% 감소한 시간이 걸린다.
엘라는 클라이언트의 작업물을 기반으로 자동 학습에 사용하지 않으며 일본 웹 사이트에서 저작권 침해에 해당하지 검색 결과로만 이용하기에 클라이언트의 결과물이 자동 학습에 사용되는 일은 없어 보안에도 안심할 수 있다.
한편, 디지털하츠는 엘라를 기반한 번역 툴 외에도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과 CS, 커뮤니티 운영 등 포괄적인 서포터 서비스 이용 시 할인된 혜택을 제공한다.
최종봉 konako12@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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