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언더파' 김성현, PGA 버뮤다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2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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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6위로 순위를 높였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된 김성현은 벤 그리핀,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 맥켄지 휴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26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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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공동 45위·이경훈은 컷 탈락 위기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26위로 순위를 높였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버뮤다주 사우샘프턴의 포트 로열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가 된 김성현은 벤 그리핀, 패트릭 로저스(이상 미국), 맥켄지 휴즈(캐나다) 등과 함께 공동 26위가 됐다. 전날 공동 55위에서 크게 끌어올린 위치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127위인 그는 내년 시즌에도 PGA투어에서 뛰기 위해선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순위를 좀 더 높여야 한다.
우승이 없는 선수의 경우 시즌 종료까지 페덱스컵 랭킹 125위 안에 들어야 다음 시즌 PGA투어 시드가 주어진다.
역시 PGA투어 잔류를 목표로 하고 있는 노승열(33)은 순위가 전날보다 내려갔다.
이날 2언더파를 추가한 노승열은 중간합계 3언더파 139타로 1라운드 40위에서 공동 45위로 하락했다.
페덱스컵 랭킹 178위인 노승열은 이 대회를 포함해 남은 2개 대회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야만 하는 절실한 입장이다.
페덱스컵 랭킹 98위로 비교적 안정적인 이경훈(33)은 중간합계 5오버파 147타 공동 106위로 컷 탈락이 유력하다.
이날 2라운드 경기는 일몰로 인해 일부 선수들이 경기를 다 치르지 못했다.
한편 저스틴 로어(미국)는 이틀 연속 6언더파를 기록하며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 단독선두에 나섰다. 2위 라이언 무어, 로비 셸튼(이상 미국·10언더파 132타)과는 2타 차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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