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도심 한복판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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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남구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나선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타당성 조사 분석 용역비로 2억원을 편성했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남구 용호동 6만여㎡ 부지에 1990년 7월 문을 열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라면서 "타당성이 확보면 이전 대상지나 개발 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으로 단계가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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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부산시가 남구 도심 한복판에 자리한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을 위한 타당성 검토에 나선다.
16일 부산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예산안에 남부운전면허시험장 이전 타당성 조사 분석 용역비로 2억원을 편성했다.
시는 시의회에서 예산안 승인이 나면 내년 1월 관련 용역을 발주하고 이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남부운전면허시험장은 남구 용호동 6만여㎡ 부지에 1990년 7월 문을 열었다.
면허시험장 조성 이후 주변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잇따라 들어서면서 각종 민원이 제기돼 이전 필요성이 나왔다.
주민들은 면허시험장 운영에 따른 소음, 매연 공해와 교통사고 우려 등의 피해를 호소했고, 이용자들도 지어진 지 35년이 지난 낡은 시설 탓에 불만을 제기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우선 사업과 관련해 타당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절차"라면서 "타당성이 확보면 이전 대상지나 개발 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으로 단계가 나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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