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송승헌-조여정에 "두번이나 부부를 했는데 진짜로 합치면 안되나?" [소셜in]

‘히든페이스’의 주연 3인방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이 11월 15일에 공개된 박명수의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 출연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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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는 송승헌에게 "역할이 유뷰남인가?"라고 물었고 송승헌은 "유부남은 아니다. 약혼했을 뿐"이라며 "'인간중독'때는 부부 역할이었고 이번에 두번째 호흡이다. 조여정에게 미안할 뿐이다. 항상 한눈을 파는 역할이라"라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박명수는 "그렇게 두번 부부를 하셨는데 진짜 부부를 하시면 안되요? 어짜피 나이도 찼고, 세번째로는 진짜로 합쳐도 되지 않을까"라고 말하자 조여정은 까르르 웃으며 "이런 이야기 처음 들어 봤다"는 반응을 했다.

이후 출연자끼리 MBTI를 이야기했다. 송승헌은 "ISTP인데 어디가서 이야기하면 다들 너무 안 좋아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박명수는 "저도 그런데 다들 공감능력 떨어진다고 저랑 이야기를 잘 안하더라"라며 거들었다. 그러자 제작진은 "결혼정보회사에서 ISTP는 최악이라고 하더라"라며 ISTP를 왜 안좋아하는지를 설명해줬다. 송승헌은 그 말에 "최악이요? 이건 정말 잘라주세요. 정말 방송 나가면 안되요"라며 두 손을 흔들며 편집을 요청해 웃음을 안겼다. 박명수도 "인간 송승헌 보호차원에서 이건 안돼"라며 비밀로 해달라고 했다. 송승헌은 "ISTP에 B형이라고 하면 쳐다도 안보더라고"라며 셀프 폭로를 했다.

실종된 약혼녀 ‘수연’의 행방을 쫓던 ‘성진’ 앞에 ‘수연’의 후배 ‘미주’가 나타나고, 사라진 줄 알았던 ‘수연’이 그들과 가장 가까운 비밀의 공간에 갇힌 채 벗겨진 민낯을 목격하며 벌어지는 색(色)다른 밀실 스릴러 ‘히든페이스'는 11월 20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할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