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 일본에 0-4 완패…월드컵 예선 5경기 무승
최대영 2024. 11. 1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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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15일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완패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예선에서 5경기째 무승에 빠지게 되었고, 조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며 본선 진출의 희망이 더욱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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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이 15일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완패하며 승리의 기회를 놓쳤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월드컵 예선에서 5경기째 무승에 빠지게 되었고, 조 6개국 중 최하위에 머물며 본선 진출의 희망이 더욱 희박해졌다.
경기 전, 인도네시아는 7만8천여 관중의 뜨거운 응원 속에 '아시아 최강' 일본을 상대로 첫 승을 목표로 했다. 경기 초반 인도네시아는 일본 진영을 강하게 압박하며 득점 기회를 노렸으나, 일본의 전반적인 기량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패배의 쓴맛을 봐야 했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패배로 3무 2패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점 3점으로 최하위에 자리 잡았다.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2위권 성적은 사실상 어려워진 상황이며, 4차 예선에서 본선행 경쟁을 이어가려면 남은 5경기에서 반드시 승리를 거둬야 한다.
일본은 이번 경기에서 4승 1무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승점 13) 자리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일본은 3차 예선에서 19골을 넣고 단 1골만 내주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으며, 조 2위 호주와는 7점 차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는 폭우 속에서 시작되었고, 인도네시아는 초반 일본 진영을 강하게 몰아치며 공격의 물꼬를 틀려 했지만, 일본은 전반 중반부터 안정된 플레이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전반 35분, 인도네시아 수비수 저스틴 허브너의 자책골로 일본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어 40분, 미나미노 다쿠미가 추가 골을 넣어 일본의 리드를 더욱 확고히 했다.
전반 49분에는 인도네시아 골키퍼 마르텐 파에스의 킥 실수를 틈타 모리타 히데마사가 골을 추가하며 점수는 3-0으로 벌어졌다. 후반에도 일본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고, 69분에는 스가와라 유키나리가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득점을 올리며 결국 4-0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사진 = AP,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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