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파월 쇼크’ 딛고 반등… 9만1000달러 돌파

최온정 기자 2024. 11. 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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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8만8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각 이날 오후 5시 36분(서부 시각 오후 2시 36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오른 9만1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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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가 불투명해지면서 8만8000달러 밑으로 떨어졌던 비트코인이 반등하고 있다.

15일(현지 시각)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각 이날 오후 5시 36분(서부 시각 오후 2시 36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3.65% 오른 9만135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4일 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강남점에 비트코인 관련 문구가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영향으로 지난 13일 사상 처음 9만3000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은 이후 하락세로 전환했다. 14일에는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고 발언하자 낙폭이 확대됐다.

그러나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가상화폐 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되살아나면서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0.31% 내린 3093달러를, 솔라나는 2.06% 오른 219달러를 기록했다. 도지코인은 3.69% 내린 0.37달러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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