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경제] 3분기 가계 빚 얼마나 더 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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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11월 18∼22일)에는 3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빚) 규모가 드러나고, 지난해 주택 소유 현황 관련 통계도 공개된다.
3분기에는 가계대출 급증세를 꺾기 위해 금융당국과 은행 등 금융기관이 건전성 관리에 나선만큼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다소 더뎌졌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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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호경 이준서 기자 = 다음 주(11월 18∼22일)에는 3분기 말 기준 가계 신용(빚) 규모가 드러나고, 지난해 주택 소유 현황 관련 통계도 공개된다.
한국은행은 19일 '3분기 가계신용(잠정)' 결과를 발표한다.
앞서 2분기 말(6월)의 경우 가계신용 잔액은 1천896조2천억원으로 1분기 말(1천882조4천억원)보다 13조8천억원 늘었다. 2002년 4분기 관련 통계 공표 이래 최대 기록이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우리나라 가계신용은 통화 긴축 속에서도 지난해 2분기(+8조2천억원)·3분기(+17조1천억원)·4분기(+7조원) 계속 늘다가 올해 1분기 들어 3조1천억원 줄었지만, 불과 한 분기 만에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3분기에는 가계대출 급증세를 꺾기 위해 금융당국과 은행 등 금융기관이 건전성 관리에 나선만큼 가계 빚 증가 속도가 다소 더뎌졌을지 주목된다.
통계청은 18일 '2023년 주택소유통계'를 내놓는다.
다주택자 및 무주택자 현황, 종합부동산세 대상자 등 주택 소유자의 전체 윤곽과 상·하위 집값 격차를 비롯해 전반적 주택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주 시작된 기획재정부와 국제통화기금(IMF)의 '2024년도 연례협의'는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IMF 미션단은 오는 19일 김범석 기재부 1차관과 면담한 뒤 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연례 협의 성과를 설명할 계획이다.
shk999@yna.co.kr, j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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