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올들어 186% 급등했는데, 283% 폭등한 AI주 있다

박형기 기자 2024. 11. 16. 08: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월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가 올 들어 186% 급등한 데 비해 283% 폭등한 주식이 있다.

팔란티어는 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에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올 들어 283% 폭등했다.

이는 월가의 최대 AI 수혜주로 평가받은 엔비디아의 상승률 186%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AI 업체 팔란티어 로고.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수혜주 엔비디아가 올 들어 186% 급등한 데 비해 283% 폭등한 주식이 있다.

바로 팔란티어다. 팔란티어는 AI 데이터 업체로, 기존에는 군대와 정보기관 등 주로 정부에서 주문을 받았으나 월가에 AI 열풍이 불면서 민간 기업에서도 많은 주문을 받아 매출이 급증,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에도 폭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팔란티어는 나스닥으로 이전한다는 소식으로 11.14% 폭등한 65.77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다.

팔란티어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현재 팔란티어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돼 있다. 그런데 이 회사는 이날 오는 26일부터 나스닥으로 이전해 거래된다고 발표했다.

기술주 중심인 나스닥에 상장되면 기술주 상장지수펀드(ETF)에 자주 노출돼 주가가 더 상승할 것이란 기대로 주가가 폭등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월요일(11일) 실적을 발표한 팔란티어는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 실적 발표 이후 45% 폭등하는 등 연일 랠리했었다.

이로써 팔란티어는 올 들어 283% 폭등했다. 이는 월가의 최대 AI 수혜주로 평가받은 엔비디아의 상승률 186%를 크게 상회하는 것이다.

특히 팔란티어는 트럼프 특혜를 누릴 수도 있다.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인 피터 시엘은 지난 2016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의 일등 공신이었다. 이후 사이가 틀어졌지만, 관계를 복원하면 트럼프 수혜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트럼프와 함께 한 피터 시엘 팔란티어 회장.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sinopark@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