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25층서 날아온 중식도…단지 지나던 남성 날벼락 ‘中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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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파트 25층에서 떨어진 중식도에 단지 내에서 쉬고 있던 남성이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식도는 만취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톈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던 중년 남성 A 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경찰 조사 결과 중식도는 아파트 25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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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파트 25층에서 떨어진 중식도에 단지 내에서 쉬고 있던 남성이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사건이 벌어졌다. 중식도는 만취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벌이던 여성이 던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 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중국 톈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던 중년 남성 A 씨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난데없이 하늘에서 날아온 중식도가 자신을 비껴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큰 부상을 당할 뻔한 A 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중식도는 아파트 25층에서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아파트 주민인 여성 B 씨가 만취 상태에서 남자친구와 말다툼을 하다 화를 참지 못하고 창문 밖으로 던진 칼이었다.
중국 검찰은 B 씨를 기소했다. 재판에 넘겨진 B 씨는 5개월의 구류, 7개월의 집행유예, 1500위안(한화 약 30만 원) 벌금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현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살인미수 아닌가. 처벌이 너무 약하다" "칼은 진짜 선 넘었네" "분노 조절이 안 되나" 등의 반응이 나왔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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