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진단 한 번에…전북동물위생시험소 ‘원스톱 체계’ 구축

김동욱 2024. 11. 1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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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FMD)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을 정밀진단하는 원스톱 체계가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구축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구제역 정밀진단을 수행하던 익산 소재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업무를 장수 본소로 이관했다.

 이로써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에서 구제역을 포함해 AI, ASF 등 모든 재난형 가축 전염병을 한 곳에서 진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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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FMD)과 조류인플루엔자(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재난형 가축 전염병을 정밀진단하는 원스톱 체계가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 구축돼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전북 장수군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가축 전염병을 검사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그동안 구제역 정밀진단을 수행하던 익산 소재 동물위생시험소 북부지소 업무를 장수 본소로 이관했다. 이로써 동물위생시험소 본소에서 구제역을 포함해 AI, ASF 등 모든 재난형 가축 전염병을 한 곳에서 진단하게 됐다.
전북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를 위해 생물안전 3등급(BL3) 실험실을 고도화하고 최신 진단 장비와 전문 인력을 확보해 진단 역량을 강화했다.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전경
전북도 관계자는 “정밀진단 체계 일원화로 방역 체계를 한층 강화해 가축 전염병 조기 차단과 가축 산업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축 전염병 진단 전문 인력과 예산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해 가축 질병 확산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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