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총리, 푸틴과 2년만에 통화…우크라와 협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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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년 만에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AP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적하고, 푸틴에게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크렘린궁도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약 2년 만에 숄츠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자세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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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2년 만에 통화해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촉구했다.
AP통신과 타스통신에 따르면 숄츠 총리는 푸틴 대통령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지적하고, 푸틴에게 전쟁을 종식시킬 것을 촉구했다. 독일 DPA통신에 따르면 두 정상은 1시간 가량 전화 통화를 나눴다.
독일 정부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총리는 러시아가 정의롭고 지속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와 협상할 것을 촉구했고, 러시아의 침략에 맞서 싸우는 우크라이나를 필요한 기간 동안 지원하겠다는 독일의 확고한 의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 숄츠 총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민간 기반 시설 공습을 비난하고, 러시아의 북한군 투입이 분쟁을 심각하게 확대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한다.
크렘린궁도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이 약 2년 만에 숄츠 총리와 전화통화를 했다면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자세하고 솔직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고 밝혔다.이어 "푸틴 대통령은 현재의 위기가 우크라이나 영토에 반러시아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수년 간에 걸친 공격적 정책의 직접적인 결과라고 상기시켰다"고 덧붙였다.
또 "중동의 악화된 상황에 대해서도 논의됐다"면서 "푸틴 대통령은 이 지역 위기를 완화하고 평화적 해결책을 모색하려는 러시아의 노력을 알렸다"고도 전했다.
한편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해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기로 한 2022년 말 이후 서방 정상들과 전화통화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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