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버뮤다 둘째날 공동 26위로 도약…노승열 45위, 이경훈 컷탈락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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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둘째 날 30계단 가까이 도약했다.
노승열(33)은 버디 2개를 골라내 2언더파 69타를 쳤고, 1라운드 잔여 경기 직후보다 5계단 밀린 공동 45위(3언더파 139타)다.
이틀 연달아 6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저스틴 로어(미국)가 전날 공동 선두에서 이날 단독 1위(12언더파 130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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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페덱스컵 포인트 순위를 끌어올려야 하는 김성현(26)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버터필드 버뮤다 챔피언십(총상금 690만달러) 둘째 날 30계단 가까이 도약했다.
김성현은 16일(한국시간) 버뮤다의 포트 로열 골프코스(파71·6,828야드)에서 진행된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6타를 때렸다.
일몰로 11명의 선수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한 가운데 김성현은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노승열(33)은 버디 2개를 골라내 2언더파 69타를 쳤고, 1라운드 잔여 경기 직후보다 5계단 밀린 공동 45위(3언더파 139타)다.
1, 2라운드 합계 2언더파 140타를 작성한 공동 60위까지 현재 74명 선수가 컷 라인 이내에 들어 있다. 셋째 날 오전에 치러지는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컷 통과 여부가 확정된다.
이경훈(33)은 첫날 2오버파에 이어 둘째 날 3오버파를 써내면서 공동 106위(5오버파 147타)까지 내려간 상황이라 본선 무대에 진출할 수 없다.
이틀 연달아 6언더파 65타를 작성한 저스틴 로어(미국)가 전날 공동 선두에서 이날 단독 1위(12언더파 130타)가 됐다.
데일리 베스트인 9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샘 라이더(미국)는 무려 51계단 급등한 공동 4위(9언더파 133타)로 선두 경쟁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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