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면 끝이다…6년 만에 태극마크 단 임찬규, 도미니카 공화국전 호투로 류중일호에 실낱 희망 안길까 [프리미어12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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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임찬규(LG 트윈스)가 류중일호에 실낱 희망을 안길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당초 임찬규는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원태인(삼성)이 한국시리즈 도중 어깨를 다치자 대체 선수로 발탁됐고, 도미니카 공화국전 선발의 중책을 맡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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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에 태극마크를 달게 된 임찬규(LG 트윈스)가 류중일호에 실낱 희망을 안길 수 있을까.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은 16일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구장에서 도미니카 공화국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B조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번 대회 목표로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슈퍼라운드 진출을 내건 한국이었지만, 현재 전망은 밝지 않다. 1차전에서 대만에 3-6으로 무릎을 꿇은 뒤 쿠바와의 2차전을 8-4 완승으로 장식했지만, 일본과의 3차전에서 3-6으로 분패한 까닭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은 도미니카 공화국전 선발투수로 임찬규를 내세운다. 2011년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LG에 지명된 임찬규는 올해까지 325경기(1209.2이닝)에서 75승 78패 8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4.53을 작성한 우완투수다.
특히 최근 활약이 좋았다. 2023시즌 30경기(144.2이닝)에서 14승 3패 1홀드 평균자책점 3.42를 써냈다. 올 시즌 25경기(134이닝)에서도 10승 6패 1홀드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 LG의 선발진을 든든히 지킨 임찬규다.
당초 임찬규는 대표팀 예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원태인(삼성)이 한국시리즈 도중 어깨를 다치자 대체 선수로 발탁됐고, 도미니카 공화국전 선발의 중책을 맡게됐다. 임찬규가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나서는 것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6년 만이다.
도미니카 공화국 타선이 최근 깊은 침체에 빠져있는 점은 류중일호에게 호재. 1차전에서 쿠바를 6-1로 완파했던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후 타선의 부진 속에 대만과 호주에 연달아 1-2, 0-5로 무릎을 꿇었다. 특히 호주전에서는 1안타 무득점에 그친 상황. 임찬규가 이런 도미니카 공화국을 상대로 실점을 최소화하며 긴 이닝을 버텨준다면 한국은 보다 수월한 경기 운영을 할 수 있게 된다.
류중일 감독은 일본전이 끝난 뒤 “포기할 상황은 아니”라며 “게임은 물리고 물릴 수 있다. 도미니카 공화국과 호주를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과연 류중일호는 도미니카 공화국을 꺾고 슈퍼라운드 진출의 실낱 희망을 이어갈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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