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 노리는 넬리 코다, 펠리컨 둘째날 단독 2위…헐,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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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아시안 스윙과 하와이 대회 등을 건너뛰고 약 2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7·미국)가 우승의 추억이 있는 펠리컨에서 올 시즌 7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넬리 코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둘째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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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가을 아시안 스윙과 하와이 대회 등을 건너뛰고 약 2개월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복귀한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27·미국)가 우승의 추억이 있는 펠리컨에서 올 시즌 7번째 우승을 조준했다.
넬리 코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둘째 날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6타를 쳤다.
첫 홀인 10번홀(파4)에서 보기를 적었으나, 이후에 버디만 5개를 솎아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틀 연속 4타씩 줄인 넬리 코다는 3계단 상승한 단독 2위(8언더파 132타)를 기록했다.
단일 대회 세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된 넬리 코다는 2021년 이 대회에서 김세영(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렉시 톰슨(미국)과 연장전 끝에 정상을 차지했고, 2022년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와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바 있다.
또한 넬리 코다는 올해 5월 중순 열린 미즈호 아메리카스 오픈 우승까지 시즌 6승(LPGA 투어 통산 14승)을 달성했다.
첫째 날 전지원(27)과 공동 선두로 출발한 찰리 헐(잉글랜드)이 단독 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헐은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타를 줄여(합계 10언더파 130타) 2위 넬리 코다를 2타 차로 따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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