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임진희, LPGA 소렌스탐 대회 2R 공동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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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향(31)과 임진희(26)가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미향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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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이미향(31)과 임진희(26)가 '영원한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자신의 이름을 걸고 주최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정규 대회에서 선두권으로 반환점을 돌았다.
LPGA 투어 통산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이미향은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둘째 날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로 2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작성한 이미향은 이틀 연속 공동 3위를 유지했다.
올해 미국 무대에 진출한 루키 임진희는 버디 7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로 선전했고, 전날보다 18계단 도약하면서 3위 그룹에 합류했다.
10번홀(파4) 보기로 불안하게 출발한 이미향은 후반 2번 홀까지 2타를 잃으며 후퇴했지만, 이후로 추가 보기는 없었다. 5~7번홀 3연속 버디로 반등에 성공한 뒤 9번홀(파3) 버디로 강하게 마무리했다.
이미향은 올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에서 두 차례 공동 3위 성적을 냈다.
임진희는 올해 22개 대회에 참가해 19번 컷 통과했고, 그 중 5번 톱10에 드는 안정적인 플레이로 LPGA 투어에 안착했다. LA 챔피언십에서 거둔 공동 4위가 시즌 최고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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