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연준 금리 인하 불확실성에 2.45% 급락

이승윤 2024. 11. 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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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 않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뉴욕 유가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1.68달러, 2.45% 낮아진 배럴당 67.02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2개월여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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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오는 12월 추가 금리 인하가 확실하지 않다는 우려가 불거지면서 뉴욕 유가는 4거래일 만에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1.68달러, 2.45% 낮아진 배럴당 67.02달러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 2개월여 만의 최저치로 후퇴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 1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1.52달러, 2.09% 하락한 배럴당 71.04달러에 마감하며 지난 11일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습니다.

전날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힌 여파로 연준이 금리 인하 속도 조절에 들어갔다는 인식이 커진 것이 시장에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중국의 10월 산업 생산이 1년 전보다 5.3% 늘어나는 데 그쳐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중국의 수요 약화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것도 유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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