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길로이, DP월드 투어챔피언십 2R 공동 2위 '선두와 1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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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로리 맥길로이(35·북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맥길로이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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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3위에 올라 있는 로리 맥길로이(35·북아일랜드)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2024시즌 마지막 정규 대회에서 이틀 연속 선두권을 달렸다.
맥길로이는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주메이라 골프 이스테이츠 어스 코스(파72·7,706야드)에서 열린 DP월드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000만달러) 둘째 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두바이 포인트 순위 상위 50명만 참가한 최종전에서 중간 합계 8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맥길로이는 티럴 해턴(33·잉글랜드·세계랭킹18위)과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나섰던 둘은 나란히 한 계단씩 밀렸다.
이날 7언더파 65타를 몰아친 앙투안 로즈네르(프랑스)가 단독 1위로 도약했고, 맥길로이를 1타 차로 앞섰다.
'레이스 투 두바이' 랭킹 1위로 이번 최종전에 나선 맥길로이는 DP월드투어 6번째 시즌 최강자 등극을 눈앞에 두고 있다.
맥길로이는 이날 7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골라내며 선두를 질주했으나, 8번과 10번홀(이상 파4) 보기로 주춤했다. 이후 파 행진하다가 18번홀(파5) 버디로 홀아웃하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
2라운드에서 5타씩 줄인 호아킨 니만(칠레)이 단독 4위(7언더파),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공동 5위(6언더파)에 각각 자리했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중간합계 5언더파 공동 9위에 포진했고, 지난주 대회 우승자 폴 워링(잉글랜드)과 동률을 이뤘다.
두바이 랭킹 2위에서 맥길로이를 추격하는 트리스턴 로런스(남아공)는 공동 34위(이븐파 144타)로 소폭 상승했다.
교포 선수 이민우(호주)는 공동 21위(2언더파)로 10계단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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