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전 외교부 장관 "동맹은 돈 아닌 가치 문제‥비핵화 없이 평화 불가"

김민욱 wook@mbc.co.kr 2024. 11. 16.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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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한미동맹의 불확실성 증가와 관련 "동맹은 돈이 아닌 가치의 문제"라며 "우리는 합당하고 동의가능한 방위 비용 분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 엘리엇 국제관계학원에서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방위 부담 증액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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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워싱턴대서 특강하는 박진 전 외교 장관 [사진 제공 : 연합뉴스]

박진 전 외교부 장관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른 한미동맹의 불확실성 증가와 관련 "동맹은 돈이 아닌 가치의 문제"라며 "우리는 합당하고 동의가능한 방위 비용 분담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전 장관은 미국 워싱턴DC의 조지워싱턴대 엘리엇 국제관계학원에서 '미국 대선 이후 한미동맹의 전망'을 주제로 열린 특강에서 "트럼프 2기 행정부 하에서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에 대한 방위 부담 증액 압력이 커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전 장관은 트럼프 당선인의 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예측하긴 어렵다며 "대북정책은 원칙있고, 균형감 있고, 일관되어야 하며, 중요한 것은 손에 잡히는 비핵화 로드맵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욱 기자(wook@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56751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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