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법정 두 번 더 남아…민심의 법정은 영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앵커> 1심 선고 결과에 이 대표는 즉각 항소하겠다면서, 현실의 법정은 두 번 더 남아 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 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합니다.] 국민을 향해서는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1심 선고 결과에 이 대표는 즉각 항소하겠다면서, 현실의 법정은 두 번 더 남아 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고 말했습니다.
어제(15일) 선고 전후로 이 대표가 어떤 발언들을 했는지, 한소희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서초동 법정으로 가기 위해 국회를 떠날 때까지만 해도 비교적 여유로운 모습이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선고 결과는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법대로 하겠죠.]
법원에 도착한 이 대표는 기다리고 있던 민주당 의원 70여 명과 웃으며 악수했고, 취재진 질문에는 별다른 말 없이 법정으로 향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한 말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
법정 안 방청석에는 지도부와 지지자 등이 함께 했는데 이 대표는 약 40분간 이어진 선고재판 내내 표정 변화 없이 담담한 모습이었던 걸로 알려졌습니다.
예상 밖 1심 선고결과에 다소 굳은 표정으로 법정을 나선 이 대표는 지지자들의 응원에 손을 흔들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실의 법정은 두 번 더 남았다며 무죄 입증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오늘의 이 장면도 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장면이 될 것입니다.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 있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합니다.]
국민을 향해서는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 판단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이재명/민주당 대표 : 우리 국민 여러분께서도 상식과 정의에 입각해서 판단해 보시면 충분히 결론에 이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표는 취재진 질문에는 더 이상 답하지 않은 채 법원을 빠져나갔습니다.
이 대표는 국회로 돌아와 주재한 지도부 긴급회의에서 재판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며 당 대표로서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상취재 : 박현철, 영상편집 : 이재성)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대선 출마 '빨간불'…이재명, 열흘 뒤 위증교사 1심
- [단독] '잠적' 이준석 만난 명태균…"윤-이 갈등 중재"
- '오빠' 메시지 뒷부분 공개…"명태균, 사회적 혼란 야기"
- '드론 유학생' 출금 이틀 뒤…중국서 돌연 "교민 재수사"
- "중국어선!" 113km 추격전…실종자 수색 틈타 몰려왔다
- 트럼프팀 계획에 테슬라 '흔들'…그래도 머스크 웃는다?
- "청천벽력" "감개무량"…재판 결과에 둘로 나뉜 서초동
- '4만 전자' 다음날…삼성전자 "10조 자사주 매입" 발표
- 무인기로 승용차 파괴 장면…"대량생산" 지시한 김정은
-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합격자 발표 중지, 재시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