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l.review] 역시 유로 2024 우승국!...'무적함대' 스페인, 덴마크에 2-1 승리→8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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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스페인이 무패를 질주했다.

스페인은 16일 오전 4시 45분 덴마크 코펜하겐에 위치한 파르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A 4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덴마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스페인은 4승 1무로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스페인은 4-2-3-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페레스, 바에나, 올모, 오야르사발, 메리노, 수비멘디, 쿠쿠레야, 라포르테, 비비안, 포로, 라야가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에 맞선 덴마크는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그뢴베크, 호일룬, 에릭센, 율만, 뇌르가르드, 호이비에르, 빅토르, 베스테르고르, 안데르센, 바, 슈마이첼이 선발로 출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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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호이비에르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왼쪽으로 빗나갔다. 스페인도 가만 있지 않았다. 전반 10분 코너킥 상황에서 바에나가 올린 볼을 수비멘디가 헤더로 받았지만 오른쪽으로 벗어났다.

스페인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 15분 측면에서 올라온 볼을 오야르사발이 슈팅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이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28분 오야르사발의 패스를 받은 페레스가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이어 올모가 감각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으로 벗어났다.

덴마크가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전반 36분 에릭센이 측면에서 길게 띄워줬지만 호일룬 발에 걸리지 않았다. 스페인이 전반 39분 바에나가 반대로 보낸 공을 올모가 슈팅했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덴마크는 에릭센과 그뢴베크가 연달아 슈팅을 가져갔지만 수비에 막혔다. 스페인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추가시간 1분 올모의 슈팅은 골키퍼 손에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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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 후 스페인이 격차를 벌렸다. 후반 13분 중앙에서 올모가 찔러준 것을 페레스가 박스 안으로 몰고 가면서 날카로운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덴마크가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16분 그뢴베크, 뇌르가르드가 빠지고 이삭센, 담스가르드가 들어왔다.

스페인에 변수가 생겼다. 후반 17분 바에나가 부상으로 인해 루이스를 대신 투입했다. 스페인은 후반 20분 역습 상황에서 포로의 페스를 페레스가 마무리했지만 옆으로 빗나갔다. 덴마크가 한 골 만회했다. 후반 39분 이삭센이 전방 압박을 시도하면서 라야에게 향하는 공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경기는 그렇게 스페인의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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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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