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울산시장배 드론경기대회 개막…일반·학생 160명 참가

오늘 울산대공원 남문광장서 열려…체험 등 행사 다채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시 소방본부는 17일 오전 9시 울산대공원 남문광장 일원에서 '제3회 울산광역시장배 드론 경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김상욱 국회의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울산지역 드론 저변 확대와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는 공공, 일반, 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총 160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드론경기대회(건물 내 인명수색, 장애물·맨홀 인명 수색, 야간 실종자 수색) ▲전시행사(첨단산업드론 등)▲체험행사(팝드론 배틀, 드론 낚시, 완구용 드론체험) 등으로 이뤄졌다.

대회는 건물 내 인명수색, 장애물·맨홀 인명 수색, 야간 실종자 수색 부문의 점수를 종합해 분야별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소방드론의 조종 기술을 향상시키고 기술 교류를 통해 재난대응의 민관 상호협력 체제를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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