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커피에 ‘이것’ 넣어 마셔”...살 빼는 데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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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땅콩버터를 넣은 커피를 소개했다.
최근 이지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꼭 만들어 마셔보고 싶었어요. 땅콩버터 커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이지현처럼 커피를 땅콩버터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에너지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만 땅콩버터 커피를 마실 때는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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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얼리 출신 가수 이지현이 땅콩버터를 넣은 커피를 소개했다.
최근 이지현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꼭 만들어 마셔보고 싶었어요. 땅콩버터 커피"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지현은 땅콩버터 2스푼을 컵에 골고루 발랐다. 이후 아메리카노를 넣고 거품기로 잘 섞은 후 우유를 넣고 알룰로스로 당도를 맞췄다. 이지현은 "알룰로스나 꿀, 올리고당 등으로 단맛을 맞춰주면 된다"며 "이렇게 마시니까 더 고소하고 좋다, 한 번 만들어보세요"라고 했다.
달콤하고 고소한 땅콩버터+커피...에너지 증진‧체중 조절 효과
이지현처럼 커피를 땅콩버터와 함께 먹으면 풍미가 어우러져 입맛을 돋울 뿐만 아니라 에너지 증진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커피 속 카페인은 중추신경계를 자극해 각성 효과를 줘 집중력이 향상되고 피로가 감소한다. 이때 고단백, 고지방 식품인 땅콩버터는 에너지를 지속적으로 공급하는 데 도움을 준다.
땅콩버터의 풍부한 지방과 단백질은 포만감도 제공한다. 커피 속 카페인은 식욕을 억제하고 신진대사를 촉진한다. 배가 부르면서도 체중 조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아메리카노 등 커피만 단독으로 마실 때보다 허기가 덜 져 군것질의 유혹을 참고 과식을 막는 데도 유용하다.
땅콩버터의 지방 중 75% 정도는 불포화지방산인 점도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불포화지방산은 지방 연소 과정을 촉진시킨다.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도 이롭다. 불포화지방산은 혈중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인다. 혈관이 막히는 것을 막아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춘다. 불포화지방산은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체내 염증도 억제한다.
과다 섭취 시 위장 불편함 나타날 수 있어...땅콩버터 하루 1~2스푼 섭취해야
다만 땅콩버터 커피를 마실 때는 적정량 섭취하는 게 중요하다. 땅콩버터는 달콤하고 고소해 과하게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 과다 섭취하면 카페인과 칼로리를 적정량 이상 먹을 수 있다. 카페인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심장 두근거림, 초조함 등이 나타나거나 땅콩버터 속 지방이 체중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위장에도 부담될 수 있다. 커피는 위산 과다 분비를 촉진해 속쓰림을 유발한다. 기름진 땅콩버터도 위장을 불편하게 만들 수 있어 위염, 소화기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부작용을 피하려면 땅콩버터는 하루에 1~2스푼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도 하루 권장 섭취량을 지킬 필요가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건강한 성인은 하루 카페인 섭취량이 400mg을 넘기지 않아야 안전하다. 임산부는 하루 200mg 이하, 청소년은 100mg 이하로 조절해야 한다.
땅콩버터를 잘 고르는 것도 중요하다. 시중에 판매되는 땅콩버터 중에는 설탕 등을 첨가한 제품도 여럿 있다. 일부 제품은 땅콩기름을 굳히기 위해 팜유 등 포화지방을 첨가한다. 원가를 절감하고 식감을 부드럽게 하려는 이유다. 땅콩버터를 살 때 영양성분 표시를 꼼꼼하게 확인하고 가급적 설탕이나 기타 첨가물이 들어가지 않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최지혜 기자 (jhchoi@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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