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국방·방산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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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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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을 갖고 국방·방산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 리마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과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이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회담에서 “양국이 수교 이전부터 원유 교역과 건설 사업을 통해 우정을 쌓아왔다”며 “올해 수교 4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 국방·방산·스마트시티·디지털 등 분야로까지 협력을 확대해 나가자”고 말했습니다.
하사날 볼키아 국왕은 “그동안 브루나이의 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하고 “여러 측면에서 브루나이의 최적 파트너인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양 정상은 지난달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이 수립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토대로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 등 아세안 차원에서의 양국 간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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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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