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저에게 워너비는 윤여정 선생님♥” [동닷픽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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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뭐야?' 하겠지만, 납득할 수밖에 없는 놀라운 시상식이 돌아왔습니다.
올해로 9회째인 '동아닷컴's PICK'은 대한민국 그 어느 시상식보다 공정성을 자부합니다. 여타 시상식은 꿈도 꾸지 못할 기상천외한 시상명은 수상자가 왜 받아야 하는지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여러분 기억 속에 '박제'되는 '동아닷컴's PICK' 영광의 주인공을 이제부터 소개합니다.
그리고 저는 다음 세대에, 누구든 워너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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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 이름 : 워너비의 워너비
◆ 수상 관련 일문일답 Q. [제9회 동아닷컴‘s PICK] 수상 소감. 제가 이렇게 ‘워너비의 워너비’ 상을 받게 될 거는 정말 상상도 못했거든요. 너무 감사하고요. 진심 상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너무 기분 좋아요. 진심 감사드리고요. 이 타이틀에 맞게 그렇게 좀 살아볼까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Q. 상 이름(워너비의 워너비) 보고 느낀 점 ‘워너비의 워너비’ 상은 제가 정말 깜짝 놀랐어요. 와 이런 상을 내가 받을 수 있다니 너무 영광이고. 처음에 제가 받게 되는 상이 ‘워너비의 워너비’ 상? 사실 제가 많은 상을 받아본 건 아니지만 최우수상, 너무 영광인거죠. 최우수, 우수상, 장려상, 공로상까지 다 좋지만 ‘워너비의 워너비’ 상이라는 건 진짜 너무 감격스러울 정도로, 과분할 정도로 과분해요. Q. 유튜브로 다시 전성기를 보내고 있는데 소감이 궁금하다.
-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주셔서 성취감도 있지만,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준비를 하다 보니 창작의 고통이랄까요?ㅎㅎ 부담감도 좀 따르는 것 같아요. 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어요.
Q. 최화정이 꼽는 ‘인생 꿀팁’
- 엄마가 늘 해주시던 말씀이기도 한데, ‘허리 꼿꼿이 펴고 입꼬리 쫙~올리면 이 세상에 못 할 일이 없다’. 긍정적인 마인드만 가진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Q. 본인에게 워너비는 누구고, 어떤 사람이 다음 세대 워너비이긴 바라나
- 저에게 워너비는 윤여정 선생님이에요. 선배님으로서뿐만 아니라 한 여자로서, 그녀의 패션, 일에 대한 열정, 세련된 유머 꾸준히 운동하시는 거, 삶에 대한 태도 등등, 정말 모든 것이 멋지세요. 어쩜 그렇게 완벽하시죠?
그리고 저는 다음 세대에, 누구든 워너비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꼭 스타나 셀럽, 유명한 사람들뿐만 아니라…. 더 다양해지고 세분화 될 것 같아요. 예를 들어 시골에서 일상을 열심히 사는 어느 누군가가 될 수도 있고, 사진은 잘 못 찍지만, SNS에 꽃 그림이든, 한 문장이든 일기처럼 올리는 누군가가 될 수도 있겠죠. 다음 세대의 워너비는 더 구체적이고 개인적일 것 같아요.
Q. 워너비의 워너비, 최화정이 생각하는 진정한 워너비가 갖춰야 할 자세는? 그리고 긍정 에너지의 비결이 있다면?
- 워너비는 자신만의 스타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베스트 보다는 ‘원 앤 온니!’ 나 자신이 단단하게 갖춰져 있어야 할 것 같아요. 그래야 나다운 것이 드러날테니까. 그리고 긍정에너지의 비결은…. 인생이 뭐, 만만치 않으니까?ㅎㅎ Q. 가장 기억에 남고 힘이 된 캔디(팬덤)의 댓글이나 반응은?
- “이 채널은 ‘여름’이라는 청량함, 산뜻하고 상쾌한 그 활기가, 젊은 시절에만 머물지 않는다는 걸 보여줘서 너무 좋아요.”라는 반응과 “아니 언니 대한민국 경제 살리시네. 소비 촉진 유튜브. 아무래도 언니는 백상 예능상보다 한국 경제인상을 먼저 받으실 거 같아요”, “왜 언니 하는 건 다 하고 싶은지”, “유튜브 보면서 계속 물건 검색하는데 왜 최화정 연관검색어인지 아싸~좋은 세상 산다!” 등 저에게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반응이 다 힘이 되는 것 같아요.
Q. 유튜버 최화정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 라디오를 오래 했던 것처럼, 유튜브도 성실하고 꾸준하게 ‘오래’ 하고 싶어요. 그리고 우리 구독자 ‘캔디’님들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해요! 이슬비 동아닷컴 기자 misty82@donga.com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전효진 동아닷컴 기자 jhj@donga.com 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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