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부모님께 60억 대저택 선물하더니 “카드도 드려”(편스토랑)[어제TV]

박수인 2024. 11. 16. 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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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재중이 남다른 효자 면모를 공개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연로한 아버지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쳐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하며 "아버지랑 엄마가 안 찢어졌잖아. 지금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엄마, 아버지가 노력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 그런 의지들이"라며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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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김재중이 남다른 효자 면모를 공개했다.

11월 1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재중이 연로한 아버지에게 직접 요리를 가르쳐 주는 모습이 공개됐다.

김재중은 아버지와 함께 요리를 하며 "아버지랑 엄마가 안 찢어졌잖아. 지금은 너무 대단한 것 같다. 엄마, 아버지가 노력해주시는 게 너무 감사하더라. 그런 의지들이"라며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부자(父子)가 함께 만든 요리가 완성된 후, 어머니의 시식이 있었다. 김재중의 어머니는 "오래 살고 볼 일이다. 맛있다. 간이 딱 맞네. (남편이 요리를) 안 해서 그렇지 하면 잘 한다"며 맛에 감탄했다.

이에 김재중은 "아버지가 갈비도 해주셨는데 뽀뽀 한 번 해주셔라"고 했고 어머니는 "뽀뽀해본 지가 몇 십 년 됐다"면서도 "아들 눈 감아"라고 하더니 남편에게 진한 뽀뽀를 했다.

이후 김재중의 아버지는 "저렇게 좋아하는 걸 내가 진작 배워서 해줬으면 아내가 더 행복했을 건데 왜 진작 못해줬나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김재중의 어머니 역시 "아들과 같이 요리했지만 너무 감동 받아서 눈물이 날 지경이야. 앞으로 내가 당신한테 더 잘할테니까 남은 여생 알콩달콩 잘 삽시다. 여보 사랑해요"라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김재중은 "저 날 이후로 부모님 금슬이 더 좋아지셨나"라는 질문에 "요즘에 국내 여행을 많이 가시더라. 부모님께 제 카드를 드렸다. 저는 제발 많이 쓰셨으면 좋겠다. 많이 긁고 다니셨으면 좋겠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행복한 시간을 많이 보내시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농구선수 이관희는 "진짜 멋있다"며 감탄했고 이연복 셰프 역시 "이게 진짜 효도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어린 시절 입양된 김재중은 부모님을 위해 60억 대저택을 선물한 바 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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