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폭스뉴스, '尹 골프' 보도… "트럼프와 몇 번의 라운드 기대"

박미영 기자 2024. 11. 16.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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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의 라운딩을 염두에 두고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미 폭스뉴스가 전했다.

폭스뉴스는 윤 대통령에 대해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와 몇 번의 라운드를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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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측, 세계 정상들과 언제 골프 칠지 답 안해"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가자지구 전쟁 1년인 7일(현지시각)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트럼프 내셔널 도럴 골프장'에서 개최한 관련 행사에서 연설한 뒤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그는 자신이 대통령이었다면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며 미 대선은 이스라엘에게도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0.08.

[리마·서울=뉴시스]박미영 김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와의 라운딩을 염두에 두고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는 소식을 미 폭스뉴스가 전했다.

폭스뉴스의 '제시 워터스 프라임타임'은 세계의 지도자들이 트럼프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려한다는 내용의 방송을 하면서 윤 대통령도 간략하게 언급했다.

폭스뉴스는 윤 대통령에 대해 "8년 만에 골프 연습을 하고 있다. 그는 트럼프와 몇 번의 라운드를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폭스뉴스는 또 '한국 대통령, 트럼프 당선인을 감명시키기 위해 골프채를 잡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한국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의 만남을 준비하며 골프 연습을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며 "이런 노력은 일본의 아베 신조 전 총리와 트럼프의 관계를 떠올리게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두 사람은 트럼프의 첫 임기 동안 최소 5번 함께 골프를 쳤고, 아베는 트럼프에게 금 도금된 골프채를 선물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덧붙였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캠페인 측은 트럼프 당선인이 언제 다른 세계 정상들과 골프를 칠지 여부에 대해서는 즉시 답변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jikim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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