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페루 APEC정상회의 계기 '한미일 정상회의' 시작

박미영 기자 2024. 11. 16.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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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에 돌입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 이은 2차 회의로, 이시바 총리는 이번에 처음 참석했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별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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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데이비드 후속 성과 점검·계승 방안 제시
한국 제안한 '한미일 사무국'설치 확정 가능성
[리마=뉴시스] 조수정 기자 =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각) 페루 리마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6. chocrystal@newsis.com


[리마=뉴시스] 박미영 기자 = 제31차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참석차 페루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미일 정상회의에 돌입했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지난해 8월 캠프 데이비드에 이은 2차 회의로, 이시바 총리는 이번에 처음 참석했다.

한미일 3국 정상은 이날 회의에서 캠프 데이비드 이후 한미일 협력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를 이어가기 위한 구체적 방안이 제시될 예정이라고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전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우리 정부가 제안한 '한미일 사무국' 설치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통령실은 보고 있다.

한미일 정상회의에 이어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별도 한미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도 있다.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와는 16일 정상회담을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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