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원, 단일 시즌 3개 홀인원 진기록…LPGA 투어 역대 4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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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원(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3개 홀인원' 진기록을 만들었다.
전지원은 지난 8월 초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 2번홀(파3), 그리고 10월 12일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3라운드 7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터트렸다.
전지원은 2014년 다니엘 강(미국) 이후 단일 시즌에 3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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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전지원(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3개 홀인원' 진기록을 만들었다.
전지원(27)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6,227야드)에서 열린 '더 안니카 드리븐 바이 게인브리지 앳 펠리컨' 첫날 1라운드 3번홀(파3) 스코어카드에 숫자 '1'을 적었다.
전지원은 지난 8월 초 포틀랜드 클래식 2라운드 2번홀(파3), 그리고 10월 12일 열린 뷰익 LPGA 상하이 3라운드 7번홀(파3)에서도 홀인원을 터트렸다.
4개월도 안 되는 기간에 정규 대회에서 에이스 3개를 뽑아냈다.
전지원은 2014년 다니엘 강(미국) 이후 단일 시즌에 3개의 홀인원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 또한 트레이시 커딕(1991년), 샬롯 소렌스탐(2002년), 다니엘 강(2014년)에 이어 이 부문 역대 4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전지원은 경기 후 LPGA와 인터뷰에서 "169미터 정도였던 것 같다"고 언급한 뒤 "바람이 왼쪽에서 조금씩 불어오고 있었다. 그 전 홀에서 두 번째 샷의 거리가 정확히 같아서 캐디인 브루스에게 '그냥 같은 샷을 치냐'고 물었고, 그는 '네'라고 말했다. 그렇게 쳤고 한 번 튕긴 뒤 홀에 들어갔다. 홀인원이 실제로 되는 모습이 정말 멋졌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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