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악관 공보국장에 스티븐 청 캠프 대변인 내정

박성민 2024. 11. 16. 03:5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집권 2기 행정부의 백악관 공보국장에 스티븐 청 대선 캠프 대변인을 내정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청은 2016년과 2020년에도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백악관 전략대응국장을 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사국장에는 자신의 저서 출판사 대표 앉히기로
트럼프 2기 행정부 백악관 공보국장 임명된 스티븐 청(가운데)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15일(현지시간) 집권 2기 행정부의 백악관 공보국장에 스티븐 청 대선 캠프 대변인을 내정했다.

중국계 미국인인 청은 2016년과 2020년에도 트럼프 대선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트럼프 1기 행정부에서는 백악관 전략대응국장을 맡았다.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그는 대학생 시절 아널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공보 및 연설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했으며, 이후 2008년 존 매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 캠프 등 다양한 선거캠프에서 활동해왔다.

2013년에는 종합격투기 UFC의 홍보 담당으로 일한 경력도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아울러 백악관 인사국장에는 세르지오 고르를 내정했다.

고르는 트럼프 당선인의 저서를 주로 출간해온 '위닝 팀 출판사'를 트럼프 당선인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와 함께 공동으로 설립한 인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들에 대한 인선 발표 성명에서 "청과 고르는 2016년 나의 첫 대선 캠페인부터 신뢰할 수 있는 보좌진이었으며 첫 임기 내내, 그리고 올해 역사적 승리에 이르기까지 '미국 우선주의' 원칙을 계속 옹호해왔다"면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기 위해 그들이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min22@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