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트럼프 취임하면 전쟁 더 빨리 끝날 것"

이창규 기자 2024. 11. 1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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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전쟁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서스필네(Suspilne)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은 끝나겠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제 백악관을 이끌 팀의 정책으로 전쟁은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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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나겠지만 정확한 날짜는 미정…공정한 평화 필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하에서 전쟁이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 공영방송 서스필네(Suspilne)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은 끝나겠지만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제 백악관을 이끌 팀의 정책으로 전쟁은 더 빨리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우크라이나에는 공정한 평화가 필수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당선인은 선거 유세 기간 동안 우크라이나 전쟁을 24시간 내에 전쟁을 끝내겠다고 공언했다. 종전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에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압박하면서 러시아에 일부 영토를 양보하라고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한 후 예상한 종전안을 제안할 경우 우크라이나가 수용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에게 조금의 영토도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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