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플랫폼정부'의 내일…'정부 박람회' 성황리 폐막

[앵커]

공공 부문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광주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인공지능과 데이터 시대의 국정운영 모델인 '디지털플랫폼정부'의 내일을 만나고 논의하는 장이 됐습니다.

김경인 기자입니다.

[기자]

휴대전화만 있으면 각종 서류 없이도 행정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는 시대가 됐습니다.

이른바 전자정부로 불리는 민원 포털 '정부24'는 내년 상반기 더 간편해진 '범정부 서비스 통합창구'로 새롭게 태어납니다.

가상현실 세계에서 실제 전투를 방불케 하는 훈련이 이뤄집니다.

메타버스 기반의 훈련 시뮬레이터입니다.

정부의 혁신 사례와 '디지털플랫폼정부' 성과를 공유하는 '2024 대한민국 정부 박람회'가 사흘간 광주에서 진행됐습니다.

'내일을 위한 혁신, 함께 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라는 슬로건으로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131개 기관이 참여해 혁신 성과를 선보이고 공유했습니다.

'대국민 보고회'에서는 AI와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대한민국의 미래상을 제시했습니다.

<강기정 / 광주시장> "윤석열 정부가 시작한 22년 9월에 바로 이곳 DJ센터에서 디지털 혁신 회의가 열렸습니다. 혁신 회의에 이어서 오늘 이렇게 대국민 보고회를 통한 박람회가 개최된다는 소식은 의미를 갖는 대회인 것 같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7년까지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AI 대전환 전략'을 수립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을 행정 전 분야에 적용해 나간다는 구상입니다.

<이상민 / 행정안전부 장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완성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AI의 기술을 행정 분야에 접목함으로써 국민들이 편하게 그리고 보다 효율적으로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경쟁력과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 kikim@yna.co.kr

[영상취재기자 : 이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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