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벽 넘지 못한 대표팀, LG 선수들의 빛바랜 활약...내일 경기도 LG 투수에 달려 있다

손찬익 2024. 11. 16.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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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표팀은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B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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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3차전 선발투수로 최승용, 일본은 다카하시 히로토를 내세웠다.5회말 1사에서 대한민국 유영찬이 교체되며 류중일 감독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2024.11.15 /sunday@osen.co.kr

[OSEN=손찬익 기자] 이번에도 일본의 벽을 넘지 못했다.

대표팀은 2024 WBSC 프리미어12 B조 예선 3차전에서 일본에 3-6으로 패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예선 라운드 탈락 위기에 몰렸다. 아쉽게 패했지만 LG 트윈스 선수들의 활약은 두드러졌다. 

1⅔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흔들린 선발 최승용에 이어 두 번째 투수로 나선 유영찬은 2⅔이닝 무실점(2피안타 2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2회 2사 1,2루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유영찬은 첫 타자 쿠와하라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3회 첫 타자 고조노에게 우전 안타를 내줬으나 타츠미와 모리시타를 땅볼 처리한 데 이어 구리하라를 외야 뜬공으로 유도하며 이닝을 마무리 지었다. 

4회 선두 타자 마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제압한 유영찬은 키요미야를 3루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2사 주자 없는 가운데 구레바야시에게 우전 안타를 맞은 유영찬. 시카쿠라의 땅볼 타구를 적접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유영찬은 5회 곽도규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3차전 선발투수로 최승용, 일본은 다카하시 히로토를 내세웠다.2회초 2사 1,3루에서 대한민국 홍창기가 선제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리고 '아파트'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11.15 /sunday@osen.co.kr
[OSEN=타이베이(대만), 이대선 기자] 15일 오후 대만 타이베이돔에서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은 3차전 선발투수로 최승용, 일본은 다카하시 히로토를 내세웠다.4회초 1사에서 대한민국 박동원이 동점 좌월 솔로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4.11.15 /sunday@osen.co.kr

리드오프로 나선 홍창기는 멀티히트 달성은 물론 타점을 추가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려낸 홍창기는 2회 2사 1,3루 찬스에서 중전 안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선발 마스크를 쓴 박동원은 0-2로 뒤진 2회 1사 후 좌익수 왼쪽 2루타를 날렸다. 이주형의 내야 안타에 이어 홍창기의 중전 안타로 득점 성공. 1-2로 뒤진 4회 1사 후 좌월 솔로 아치를 터뜨리며 2-2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2루수로 선발 출장한 신민재는 안타와 득점을 올렸고 문보경도 1회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6일 오후 7시 30분 대만 티엔무구장에서 도미니카공화국과 B조 예선 4차전을 치른다. LG 임찬규가 선발 출격한다.

대표팀은 1승 2패로 위기에 몰렸다. 조 1,2위 팀만 슈퍼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이날 경기를 패할 경우 슈퍼 라운드 진출은 사실상 물 건너가게 된다.

[OSEN=고척, 최규한 기자] 프리미어12를 준비하는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과 상무가 6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연습경기를 가졌다.프리미어12는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에서 개최하는 야구 국제대회로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모여 치르는 대회다. 한국은 2015년 열린 초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9년 만에 우승 탈환을 노린다. 4회초 대표팀 임찬규가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2024.11.06 /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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