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U-15 현대중, 중등리그 왕중왕전 11년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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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HD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울산현대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울산현대중은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 유소년팀인 서울오산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13년 우승 이후 왕중왕전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2014, 2015) 기록했던 울산현대중은 1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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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울산 HD 15세 이하(U-15) 유소년팀인 울산현대중이 중등리그 왕중왕전 정상에 올랐다.
울산현대중은 15일 오후 창녕공설운동장에서 열린 2024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결승전에서 FC서울 U-15 유소년팀인 서울오산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4일부터 경남 창녕군에서 열린 올해 왕중왕전엔 전국 권역리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64개 팀이 출전해 전후반 35분씩 70분 경기, 64강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김호유 감독이 이끄는 울산현대중은 후반 시작 1분 만에 정우진의 선제골로 승기를 잡았고 후반 31분 이창준의 패스를 받은 남이연의 추가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지난 2013년 우승 이후 왕중왕전에서 준우승만 두 차례(2014, 2015) 기록했던 울산현대중은 11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울산현대중은 올해 춘계 중등 U-15 축구대회와 K리그 14세 이하(U-14) 챔피언십에 이어서 3번째 전국대회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6년과 2022년 2회 우승을 기록했던 서울오산중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왕중왕전 준우승을 기록했다.
선제골이자 결승골로 울산현대중의 우승을 이끈 정우진은 득점왕(7골)에 올랐다. 울산현대중의 수비라인을 이끈 주장 김도훈은 최우수선수를 수상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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