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트쿠 25득점’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 꺾고 개막 후 7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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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흥국생명이 개막 후 7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의 투트쿠는 25득점으로 팀내 최다 기록을 세웠고 김연경은 17득점, 정윤주는 12득점, 피치는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이날 3득점 18디그로 흥국생명의 7연승 질주에 기여한 세터 이고은은 경기 후 SBS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다.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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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손찬익 기자] 선두 흥국생명이 개막 후 7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1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었다. 지난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즌 첫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한 흥국생명은 이번에도 3-1 승리를 가져왔다.
흥국생명의 투트쿠는 25득점으로 팀내 최다 기록을 세웠고 김연경은 17득점, 정윤주는 12득점, 피치는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도로공사는 21득점을 올린 니콜로바를 비롯해 강소휘(18득점)와 배유나(10득점)의 분전에도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3득점 18디그로 흥국생명의 7연승 질주에 기여한 세터 이고은은 경기 후 SBS 스포츠와의 방송 인터뷰를 통해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기분 좋다. 연승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또 경기 중 수비를 놓친 게 아쉽기도 했지만 좋은 플레이가 나온 건 만족한다”고 덧붙였다.
장신 공격수와의 호흡도 좋았다. 이고은은 “훈련할 때 선수들도 이야기를 잘 해주고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도 조언을 잘 해주신다. 옆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많이 계셔서 잘 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3-0으로 완파했다. 삼성화재의 그로즈다노프는 20득점으로 양팀 선수 가운데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파즐리는 16득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반면 OK저축은행의 크리스, 차지환, 신장호는 두 자릿수 득점을 올렸지만 4연패를 막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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