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W 날씨] 토요일 비 내리고 난 뒤 일요일 기온 ‘뚝’

강아랑 2024. 11. 15.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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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11월의 한가운데에 있지만, 날이 여전히 포근합니다.

주말인 내일도 낮 기온이 크게 올라 온화하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인 모레부터는 기온이 크게 떨어지며 보통 이맘때 수준의 날씨로 바뀔 텐데, 모레 아침 서울의 기온이 6도, 월요일에는 영하 1도까지 낮아져 춥겠습니다.

갑작스레 추워지는 건 내일 비가 내리고 나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밀려오기 때문입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새벽까지 중부와 호남에 비가 내리겠고, 모레 오전부터는 동해안에도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강원 산지에 많게는 5cm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대전의 아침 기온 12도, 한낮 기온 21도 등 아침에 10도를 웃도는 곳이 많겠고, 한낮에는 20도 안팎까지 오르겠습니다.

남부지방의 한낮 기온은 전주와 창원 22도, 부산 23도까지 크게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다음 주 수요일까지 내륙 지역의 아침 기온이 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고, 찬바람도 강하게 불며 춥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그래픽:김유림/진행:오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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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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