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숄츠 독일 총리와 2년 만에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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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간) 거의 2년 만에 통화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서방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과 연락을 거의 끊었다.
푸틴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2022년 12월2일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무기지원을,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민간시설 공격을 서로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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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가 15일(현지시간) 거의 2년 만에 통화했다고 독일 쥐트도이체차이퉁(SZ)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두 정상이 이날 오후 통화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로이터통신은 독일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두 정상이 한 시간 동안 통화했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는 서방 정상들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과 연락을 거의 끊었다.
푸틴 대통령과 숄츠 총리는 2022년 12월2일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당시 푸틴 대통령은 서방의 무기지원을,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 민간시설 공격을 서로 비난했다.
SZ는 지난달 초 숄츠 총리가 푸틴 대통령에게 현실을 바로 보도록 할 기회라며 직접 접촉하겠다는 의사를 수 차례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지난 11일 두 정상의 접촉 계획에 대해 "지금은 준비되지 않고 있다. 어떤 신호도 없었다"면서도 "푸틴 대통령은 항상 국제적 소통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박윤선 기자 sepys@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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