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어, 차가 왜 움직이지?”···차량-기둥 사이에 낀 60대, 결국 숨져

강민서 기자 2024. 11. 15.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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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60대 여성이 차량과 기둥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단원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차량과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를 마친 후 하차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자 이를 멈추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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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 ‘주차(P)’로 완전히 변경 안한 듯”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이미지 투데이
[서울경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주차를 하던 60대 여성이 차량과 기둥 사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안산단원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10분께 단원구 소재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60대 여성 A씨가 차량과 주차장 기둥 사이에 끼이는 사고를 당했다. 목격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가 심정지 상태의 A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조사 결과 A씨는 주차를 마친 후 하차하는 과정에서 차량이 앞으로 움직이자 이를 멈추려다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가 기어를 주차(P)로 완전히 변경하지 않은 채 하차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강민서 기자 peach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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