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도네시아, 일본에 0-4 대패…5경기 3무 2패 C조 꼴찌

맹봉주 기자 2024. 11.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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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남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졌다.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는 4차 예선으로 간다.

일본은 4승 1무로 C조 1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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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객관적인 전력 차가 너무 컸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이번에도 승리하지 못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남자축구 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5차전에서 일본에 0-4로 졌다.

아직까지 인도네시아는 3차 예선 승리가 없다. 5경기서 3무 2패로 C조 최하위에 있다.

월드컵 본선 직행은 힘들어졌다. 조 1, 2위는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3, 4위는 4차 예선으로 간다. 지금으로선 4차 예선 진출도 쉽지 않다.

일본은 4승 1무로 C조 1위를 지켰다. 2위 호주와 승점 차를 7점까지 벌렸다.

인도네시아는 폭우 속에도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팬들 앞에서 일본을 경기 초반부터 몰아쳤다. 하지만 기세는 오래 가지 못했다.

금세 일본이 주도권을 잡고 인도네시아를 두드렸다. 전반 35분 인도네시아 수비수 저스틴 허브너의 자책골이 나오며 일본이 앞서갔다.

5분 뒤 추가골까지 나왔다. 미토마 가오루의 패스를 미나미노 다쿠미가 마무리했다.

전반 49분엔 인도네시아 골키퍼 마르텐 파에스의 실수가 모리타 히데마사의 골로 연결됐다. 전반에만 3-0으로 일본이 완벽한 승기를 잡았다.

후반 24분엔 쐐기 득점이 나왔다. 스가와라 유키나리의 강슛이 골망을 갈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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