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바알벡 마을서 이스라엘 폭격으로 구조대 13명 사망

박영진 2024. 11. 15.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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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부 바알벡 지역 두리스 마을에서 현지시간 14일 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3명의 구조대원이 사망했습니다.

공격 당시 마을 중심가에 20여 명의 구조대원이 모여있었고, 폭격으로 숨진 사람들은 모두 응급 서비스 기관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레바논 민방위대는 밝혔습니다.

레바논 민방위대는 구조대원들에 대한 공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아무리 큰 어려움과 희생이 있더라도 구호 요청에 계속 응답하고 인도주의적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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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부 바알벡 지역 두리스 마을에서 현지시간 14일 밤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최소 13명의 구조대원이 사망했습니다.

공격 당시 마을 중심가에 20여 명의 구조대원이 모여있었고, 폭격으로 숨진 사람들은 모두 응급 서비스 기관의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라고 레바논 민방위대는 밝혔습니다.

또 숨진 구조대원들의 시신이 폭격 잔해 속에서 발견됐고, 구조작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 민방위대는 구조대원들에 대한 공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 아무리 큰 어려움과 희생이 있더라도 구호 요청에 계속 응답하고 인도주의적 임무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내륙까지 공격을 확대하고 있는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구급차와 의료 시설을 이용해 무기를 운반하고 보관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바알벡의 민방위 센터 공격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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