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의 인니, 안방에서 일본에 0-4 완패…또 무산된 첫 승

김도용 기자 2024. 11. 15. 23: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강호' 일본에 완패, 또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패배(1-3)했던 신태용 감독은 설욕에 실패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예선 3무 2패
인도네시아 신태용 감독/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강호' 일본에 완패, 또다시 승리에 실패했다.

인도네시아는 15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C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0-4로 크게 졌다.

이로써 인도네시아는 중국전 패배(1-2)에 이어 2경기 연속 패배, 3무 2패(승점 3)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지난 1월 인도네시아를 이끌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패배(1-3)했던 신태용 감독은 설욕에 실패했다.

일본은 5경기 연속 무패(4승 1무)를 이어가면서 승점 13으로 조 2위 호주(승점 6)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렸다.

인도네시아 원정에서 승리한 일본 축구대표팀. ⓒ AFP=뉴스1

홈 팬들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인도네시아는 끈끈한 수비와 빠른 역습으로 일본을 괴롭히며 전반 35분까지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다.

하지만 전반 35분 저스틴 허브너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무너졌다. 가마다 다이치가 인도네시아 수비를 무너뜨린 뒤 골문 앞으로 내준 공이 허브너 다리에 맞고 그대로 골이 됐다.

기세를 높인 일본은 5분 뒤 미토마 카오루의 도움을 받은 미나미노 다쿠미의 득점으로 2골 차로 달아났다. 순식간에 2골을 내준 인도네시아 홈 팬들은 침묵했고, 일본 원정 팬들의 응원 소리가 커졌다.

경기장의 분위기를 자신들 쪽으로 돌린 일본은 후반 시작과 함께 공세를 높였고 후반 4분 모리타 히데마사의 골로 점수 차를 벌렸다.

공격을 이어간 일본은 후반 24분 스기와라 유키나리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 4골 차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