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10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4%↑…예상치 상회
정다은 기자 2024. 11. 15. 23:06
▲ 미국 뉴욕의 한 슈퍼마켓
미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천189억 달러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웃돈 수칩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습니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집니다.
시장 기대를 웃돈 소매판매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월가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와 임금 증가세 둔화, 가계의 초과저축 고갈 등의 여파로 민간 소비가 둔화할 수 있다는 전망을 해왔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다은 기자 d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대선 출마 '빨간불'…이재명, 열흘 뒤 위증교사 1심
- [단독] '잠적' 이준석 만난 명태균…"윤-이 갈등 중재"
- '오빠' 메시지 뒷부분 공개…"명태균, 사회적 혼란 야기"
- '드론 유학생' 출금 이틀 뒤…중국서 돌연 "교민 재수사"
- "중국어선!" 113km 추격전…실종자 수색 틈타 몰려왔다
- 트럼프팀 계획에 테슬라 '흔들'…그래도 머스크 웃는다?
- "청천벽력" "감개무량"…재판 결과에 둘로 나뉜 서초동
- '4만 전자' 다음날…삼성전자 "10조 자사주 매입" 발표
- 무인기로 승용차 파괴 장면…"대량생산" 지시한 김정은
- '연세대 논술' 효력 정지…합격자 발표 중지, 재시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