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KPGA 제네시스 대상서 6관왕…세계적인 선수로 도약

최대영 2024. 11. 15.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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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에서 장유빈(22)이 2024 시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6번이나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장유빈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상금, 평균 타수, 기량 발전, 장타, 톱10 피니시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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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에서 장유빈(22)이 2024 시즌의 주인공으로 우뚝 서며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6번이나 무대에 오르는 영광을 누렸다. 장유빈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제네시스 대상을 비롯해 상금, 평균 타수, 기량 발전, 장타, 톱10 피니시 등 6개 부문에서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2002년생인 장유빈은 올해 KPGA 투어에서 군산CC오픈과 백송홀딩스 아시아드CC 부산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 그는 KPGA 투어 역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하며 총 11억2천904만원의 상금을 기록했다. 톱10에 11번 진입하여 최다 기록을 세우고, 평균 드라이버샷 비거리 311.4야드로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타수 69.41타로 역시 1위에 올랐다.

장유빈은 이날 시상식에서 6번이나 무대에 올라 상을 받는 동안, 골프 기자단 투표로 선정된 기량 발전상도 거머쥐었다. 제네시스 대상 수상자에게는 보너스 상금 2억원과 함께 제네시스 차량, 트로피가 수여되며, KPGA 투어 5년 출전권, DP 월드투어 1년 출전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퀄리파잉 토너먼트 최종전 직행 자격,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틀랜드오픈 출전권 등이 부여된다.

장유빈은 수상 후 "작년 시상식에서 '나도 저 자리에 올라가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올해 그 목표를 이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제 시즌은 끝나지 않았고, 더 세계적인 선수가 되어 팬 분들께 인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장유빈은 지난해 말 세계 랭킹 446위에서 130위로 껑충 뛰며, 올해 12월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리는 PGA 투어 퀄리파잉 스쿨 최종전에 출전해 미국 무대 진출에 도전할 계획이다. 그의 도전과 성장은 많은 골프 팬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신인상은 송민혁이 차지했으며, 챔피언스투어와 챌린지 투어의 올해의 선수는 각각 박성필과 김현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 특별상은 올해 5월 SK텔레콤오픈에서 KPGA 투어 역대 최고령 우승(54세) 기록을 세운 최경주에게 돌아갔다.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제네시스 대상: 장유빈
시즌 상금 1위: 장유빈
덕춘상(최저타수상): 장유빈
톱10 피니시상: 장유빈
장타상: 장유빈
기량발전상: 장유빈
신인상: 송민혁
리커버리율상: 이태희
해외특별상: 최경주
페어웨이안착률상: 김학형
벙커세이브율상: 박은신
올해의 토너먼트코스상: 핀크스 골프클럽
올해의 지도자상: 김홍식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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