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 여전히 탄탄…10월 소매판매 전월대비 0.4%↑

최태범 기자 2024. 11. 15. 22: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189억달러(약 1005조원)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증가세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은 세계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소매판매 증가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스터시티=신화/뉴시스] 1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포스터시티의 한 슈퍼마켓에서 주민들이 물건을 사고 있다. 미 노동부는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했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3.2%를 웃도는 수치다. 2024.01.12. /사진=민경찬

미 상무부는 미국의 10월 소매판매가 7189억달러(약 1005조원)로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0.3% 증가를 예상한 다우존스 집계 전문가 전망을 웃돈 수치다. 전년동기 대비로는 2.8% 상승했다.

월간 소매 판매 지표는 전체 소비 중 상품 판매 실적을 주로 집계하는 속보치 통계로, 미국 경제의 중추인 소비의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로 여겨진다. 이번 증가세는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소비가 견조하게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미국은 세계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소매판매 증가는 글로벌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는 우리나라처럼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국가들에게 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최태범 기자 bum_t@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