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혐의 50대, 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

김유진 기자 2024. 11. 15. 2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50대 A씨가 전날(12일) 오후 3시 30분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결국 숨졌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직접 경찰에 신고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음. 게티이미지뱅크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50대 남성이 경찰서 유치장에서 사망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동대문경찰서 유치장에 입감된 50대 A씨가 전날(12일) 오후 3시 30분쯤 의식을 잃은 채 발견돼 결국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누워서 코를 골기도 해 잠을 자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사를 위해 깨우는 과정에서 의식을 잃은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경찰이 119 구급대를 불렀지만 A씨는 호흡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5시쯤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의 한 숙박업소에서 마약을 투약했다고 직접 경찰에 신고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A씨는 경찰에 고혈압 등이 있다고 말했으나 입감 당시에는 건강에 큰 이상이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인을 확인할 방침이다.

김유진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